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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외국인 샀다... 2247 장마감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외국인 샀다... 2247 장마감

기사승인 2018. 08. 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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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오는 22∼23일 무역협상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17일 코스피가 소폭 반등하며 2247.0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1%대 올라 770선을 회복했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과 6거래일만에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았다. 전장보다 3.81포인트(0.17%) 오른 2244.61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25포인트(0.28%) 오른 2247.05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47억원, 개인도 91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2562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0.34%)와 SK하이닉스(-0.27%) 등은 내리고 셀트리온(1.74%)과 삼성바이오로직스(4.09%)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도 의약품(3.11%), 섬유·의복(2.19%), 증권(1.84%)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통신업(-0.72%), 전기·전자(-0.41%)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2포인트(1.46%) 오른 772.30으로 마감했다.지수는 전날보다 5.11포인트(0.67%) 오른 766.29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4억원, 27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91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0.90%), 신라젠(6.96), 나노스(5.08%), 에이치엘비(11.45%) 등 대부분이 강세 마감했고 CJ ENM(-2.13%), 스튜디오드래곤(-0.19%), 포스코켐텍(-2.51%)만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5.2원 내린 1124.9원에 거래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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