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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 남부지역 강타 가능성…육상 관통 하나

제19호 태풍 솔릭 남부지역 강타 가능성…육상 관통 하나

기사승인 2018. 08. 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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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 예상 이동경로. /제공=기상청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북상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 남부지역 육상에서 시작해 그대로 관통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210km 인근 해상에서 시속 4km로 북북동진 중이다.

태풍은 현재 강풍반경 300km 규모의 중형급 크기로 발달했다. 태풍의 강풍반경이 300km 미만은 소형급이다. 태풍의 강도도 ‘중’에서 ‘강’으로 강력해진 상황이다.

태풍은 오는 21일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620km 인근 해상에서 방향을 틀어 23일 우리나라 방향으로 올라 남부지역을 정면으로 통과하면서 북상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위치가 4~5일 후 유동적”이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태풍 위치 70% 확률 반경에는 제주도를 포함해 남부지역 대부분이 포함된 상태다.

한편 태풍의 이름인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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