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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9~12월 8353가구 분양

안양 9~12월 8353가구 분양

기사승인 2018. 09. 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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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안양시에서 4분기 8300여 가구가 쏟아진다.

3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12월 안양시에서 6개단지·8353가구가 공급된다.

정비사업 물량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이는 안양시의 높은 노후주택 비율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114 조사에서 안양시는 10년 초과 노후주택 비율은 87.8%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77.1%)과 경기도 평균(74.6%)에 비해 10% 이상 높다.

낡은 주택이 대다수를 차지하면서 올해 안양시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청약 성적이 모두 좋았다.

5월 호계동 호원초교 주변을 재개발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1193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5만 8690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안양동 소곡지구를 재개발 해 선보인 ‘안양씨엘포레자이’는 49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2164명이 청약해 평균 24.67대 1로 전 가구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안양시 집값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안양시 집값은 6.7%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경기 평균(3.45%) 및 수도권 평균(6.03%)을 웃돈다.

이러한 가운데 하반기 안양시에서 아파트 공급이 줄줄이 예정돼있다.

KCC건설은 9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433-1번지 일대에 ‘안양 KCC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와 아파텔, 상가가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 138가구(전용 59㎡), 아파텔 307실(전용 65/74㎡) 규모로 조성된다.

두산건설은 같은 달 호계동 구사거리지구를 재개발하는 ‘안양호계 두산위브(가칭)’를 선보인다. 단지는 총 85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2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12월 비산2동 주민센터 일대를 재건축하는 ‘안양비산2(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1199가구 중 66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안양시는 8·27대책에서 동안구가 청약조정대상으로 지정됐다. 입주 때까지 분양권을 팔 수없으며 DTI(총부채상환비율)는 50%, LTV(주택담보대출비율)는 60%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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