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시, 4일 노숙인·쪽방주민 위한 일자리박람회 개최

서울시, 4일 노숙인·쪽방주민 위한 일자리박람회 개최

기사승인 2018. 09. 02. 11:3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채용관·취업지원관·프로그램관·건강관 등 운영…결핵·혈액검사도 무료 실시
clip20180902092141
서울시가 노숙인,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주선은 물론, 체험 프로그램과 건강관리까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4일 오후 2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60개 민간기업과 함께 ‘취약계층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60개 민간기업이 참여하며 일자리 120개를 제공한다

박람회는 업체와 면접을 보는 채용관, 이력서 작성과 증명사진 촬영 등을 하는 취업지원관, 노숙인시설과 쪽방상담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전시한다. 또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관, 결핵검진·혈액검사 등 건강검진과 정신상담, 미술치료를 하는 건강관도 운영한다.

박람회 현장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서울 노숙인 서울 노숙인일자리지원센터 누리집(http://seoulhomelessjc.or.kr)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구직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 노숙인과 쪽방주민 6360여명을 대상으로 근로능력 평가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자료는 다음해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황치영 시 복지본부장은 “시는 참여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만이 아니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박람회가 이 분들께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함께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