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차기대선주자 선호도’ 범진보 박원순·범보수 유승민 선두

‘차기대선주자 선호도’ 범진보 박원순·범보수 유승민 선두

기사승인 2018. 09. 03. 15:1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차기대선주자 선호도' 범진보 박원순·범보수 유승민 선두 /사진 제공=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범진보 진영에서는 박원순 서울 시장이, 범보수 진영에서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공동대표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범진보 진영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박원순 시장이 12.1%로 오차범위 내에서 1위에 올랐다.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10.7%), 정의당 심상정 의원(10.5%),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10.4%) 순이다. 

진보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758명·표본오차 ±3.6%p)에서도 박 시장은 15.8%로 1위를 달렸고, 이 총리가 15.3%로 뒤를 바짝 추격했다. 이어 심 의원(13.2%), 김경수 경남도지사(12.8%) 순이었다.

범보수 진영의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는 유 전 공동대표가 1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황교안 전 국무총리(11.9%),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7.8%),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6.2%), 오세훈 전 서울시장(6.0%), 원희룡 제주지사(5.8%) 순으로 나타났다.

보수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487명·표본오차 ±4.4%p)에서는 황 전 총리가 25.9%를 기록하며 1강 구도를 형성했다. 이어 오 전 시장(9.9%), 유 전 공동대표(9.2%), 김문수 전 경기지사(8.4%), 홍 전 대표(6.9%), 안 전 공동대표(6.6%) 등의 순이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주간 집계 기준으로 최저치를 찍었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성인남녀 2천50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0.8%p 내린 55.2%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1.9%p 오른 40.0%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선을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1%p 내린 4.8%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