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1억원 이상 주문 ‘슈퍼개미’, 셀트리온·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샀다

1억원 이상 주문 ‘슈퍼개미’, 셀트리온·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샀다

기사승인 2018. 09. 05.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코스닥은 바이오株가 휩쓸어
코스피
/자료 = 한국거래소
올 들어 코스피시장에서 1억원 이상 주문하는 ‘슈퍼 개미’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셀트리온, 삼성물산 등 대형주들을 주로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선 1억원이상 주문 상위 10개사 중 8개사가 바이오 관련 종목인것으로 집계됐다.

5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개인투자자 대량주문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의 1억원 이상 주문은 1만6283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72.3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개인의 1만주 이상 주문은 1만9968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53% 증가에 그쳤다.

코스피시장에서 전체 주문건수는 일평균 698만8727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0.44% 증가했다. 개인투자자의 주문건수는 일평균 381만48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83% 늘었다.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셀트리온(3.82%)이였다. 이어 삼성물산(1.82%), 삼성바이오로직스(1.79%)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은 미래산업(11.53%), 서울식품(11.20%)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올 들어 개인의 1만주 이상 주문은 지난달말까지 4만6294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5.50% 증가했다.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수요 급증으로 올 들어 개인의 1억원 이상 주문은 1만2499건으로 지난해보다 161.21%나 늘었다. 1억원 이상 주문 상위 10개사 중 8개사(바이로메드, 신라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올릭스, 차바이오텍, 제넥신, 코미팜)가 바이오 관련 종목이다.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은 KD건설(13.18%), 하나금융11호스펙(11.32%) 순이며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은 바이로메드(1.57%), 신라젠(1.53%), 셀트리온헬스케어(1.49%) 순으로 높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