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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국가들의 A매치 리그 ‘UEFA 네이션스리그’ 개막

유럽국가들의 A매치 리그 ‘UEFA 네이션스리그’ 개막

기사승인 2018. 09. 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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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네이션스 리그 리그 편성도 /UEFA 홈페이지 캡쳐
유럽축구연맹(UEFA) 55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국가대항 리그가 새롭게 운영된다.

올해부터 첫 시행되는 2018~2019 UEFA 네이션스 리그는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뒤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토대로 리그A~D 4개의 리그가 펼쳐진다.

55개 팀들 중 UEFA 계수 최상위 12팀은 리그 A에 배정됐다. 리그 B에는 그 다음 12팀, 리그 C에는 15팀, 리그 D에는 16팀이 차례로 자리 잡았다.

리그 A의 1조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2조는 벨기에, 스위스, 아이슬란드, 3조는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폴란드, 4조에는 스페인, 잉글랜드, 크로아티아가 추첨됐다.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의 첫 번째 경기는 오는 7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 프랑스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독일의 경기다.

월드컵 이후 첫 A매치인 이번 경기에서 독일은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월드컵 실패에도 유임된 요아힘 뢰프 독일 감독은 “중요한 도전을 맞았다”며 “잘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그A는 독일-프랑스전을 시작으로 8일 이탈리아-폴란드, 9일 스위스-아이슬란드, 잉글랜드-스페인전이 차례로 열린다. 리그A의 경우 11월까지 조별리그 두 경기씩을 치러 조 1위 팀은 네이션스 리그 파이널에 진출하고, 조 3위는 리그B로 강등된다.

상위 네 팀이 준결승과 결승을 치르는 네이션스 리그 파이널은 내년 6월 열린다. 이번 대회 결과는 2020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에도 반영된다. 네이션스 리그에서 각 조에서 1위를 차지한 16개 국가는 유로2020 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나머지 팀들이 다시 유로 예선을 통해 본선에 오를 최종 24팀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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