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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SW·지식재산 활성화”…20만개 일자리 창출

“바이오헬스·SW·지식재산 활성화”…20만개 일자리 창출

기사승인 2018. 09. 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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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모두발언하는 홍영표 원내대표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맨 왼쪽)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이오헬스·소프트웨어·지식재산 일자리 창출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당·정·청은 6일 신성장산업 분야인 바이오헬스와 소프트웨어, 지식재산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의 연구개발(R&D) 지원,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국회에서 신성장동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을 첨단화하기 위한 R&D를 적극 지원한다. 인공지능·정보기술(IT) 등 신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체계를 첨단화할 계획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오송·대구)의 신약개발 인프라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혁신형 의료기기(마이크로 의료로봇, 돌봄 로봇 등)의 R&D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가별 피부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통해 화장품 수출지역 다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와 인체 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 기술 등 최첨단 바이오헬스 분야를 육성할 방침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지원과 관련해선 초기 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인재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학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의 혁신, 청년 인재 집중 양성, 혁신적 인재양성 기관 설립, 소프트웨어 창업거점 조성, 창업·사업화 자금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다.

당·정·청은 소프트웨어·ICT 분야에 규제샌드박스를 도입키로 했다. 공공분야 소프트웨어 사업의 빈번한 과업변경 등 불합리한 발주 관행도 개선할 방침이다.

지식재산 분야의 일자리 창출 대책과 관련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 대학이 협력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실무 교육과 취업을 지원키로 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은 “내년 하반기에는 국민이 이해하고 수용할 정도의 새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20만개 중후반대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기대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새 성장의 엔진이 될 신산업 육성이 중요하다”면서 “바이오헬스, 소프트웨어, 지식재산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특허 디자인 등 지식재산을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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