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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추석 새벽 6승 도전 나서

류현진, 추석 새벽 6승 도전 나서

기사승인 2018. 09. 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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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ies Dodgers Baseball <YONHAP NO-6122> (AP)
류현진 /AP연합
류현진(31·LA다저스)이 추석 당일 시즌 6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오전 5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이 경기는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다. 홈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1.29의 빼어난 성적을 올린 류현진은 샌디에이고를 제물로 화려한 정규시즌 피날레를 준비한다.

류현진은 올해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두 경기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31을 올렸다. 지난 4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방문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지난달 27일 홈에서 다시 샌디에이고를 맞이해 5⅔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4승째를 거둬들였다. 샌디에이고에 통산 6승 1패로 ‘천적’의 입지도 다졌다.

류현진이 가을 잔치에서도 계속 선발 투수로 뛰려면 샌디에이고전에서도 인상적인 내용을 선사해야 한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놓고 경쟁 중인 콜로라도와 3연전 첫 경기에 등판하 완벽한 피칭으로 승리를 따내며 ‘큰 경기 투수’로서 자질을 뽐냈다. 평균자책점도 2.18로 낮춰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 가능성도 높였다.

2013년 빅리그 진출 후 통산 38승을 거둬들인 류현진은 일정상 샌디에이고 전 이후 한차례 더 등판할 수 있다. 이번 경기와 다음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 연내 40승 고지에 오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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