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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비핵화 없는 상태서 어떤 것도 이뤄질 수 없다”

미 국무부 “비핵화 없는 상태서 어떤 것도 이뤄질 수 없다”

기사승인 2018. 09. 2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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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비핵화가 가장 먼저", '선(先) 비핵화' 입장 재확인
"북미 빈 협상, 구체적인 것 없다...떠날 준비하고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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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비핵화가 없는 상태에서 어떠한 것도 이뤄질 수 없다”면서 “비핵화가 가장 먼저”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지난 17일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비핵화가 없는 상태에서 어떠한 것도 이뤄질 수 없다”면서 “비핵화가 가장 먼저”라고 강조했다.

헤더 나워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공동선언’에서 미국이 상응 조치를 취할 경우 영변 핵시설의 영구폐기 등 추가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이같이 말하며 ‘선(先) 비핵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북한의 비핵화 시간표와 관련, “북한이 협조하면 상당히 빨리 마칠 수 있다”며 “목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임기(2021년 1월)까지 이것(비핵화)을 마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나워트 대변인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전날 밝힌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북·미 비핵화 협상 개최 시기와 관련, “현재로선 빈 스케줄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가진 게 없다”면서도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빈으로) 떠날 준비가 된 채로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다음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나워트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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