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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에서 추석 달맞이 어때요?”

“한강공원에서 추석 달맞이 어때요?”

기사승인 2018. 09. 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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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 달맞이 테마 베스트 3' 소개…문화공간·다리 위·선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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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온가족이 한강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한강달맞이 테마 베스트 3’를 21일 소개했다.

첫번째로 낮에는 문화체험, 밤에는 달구경을 즐기는 일석이조 체험이다.

망원한강공원에 위치한 서울함공원은 한강 일몰이 아름다운 명소 중 하나로 노을이 지고 보름달이 차오르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추석 연휴기간에도 ‘도슨트와 함게 하는 전시관람’, ‘전투식량 체험’, ‘버스킹 공연’ 등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www.seoulbattleshippark.com)를 참고하면 된다.

뚝섬한강공원의 ‘자벌레’는 아이들과 함께 무료 체험프로그램을 즐기고 밤에는 보름달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22~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층 다목적공간에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꿈틀체험관’을 운영한다. 또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출구에서 바로 이어지는 전시공간에서는 물과 바람의 풍경을 주제로 한 ‘상상포토클럽 회원 사진전’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두번째는 다리 위에서 황홀한 야경과 함께 달구경을 한다.

보행자 중심의 걷기 좋은 다리로 조성된 ‘광진교’는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달빛이 비춘 아차산과 고덕·암사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한강 다리위에서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달구경을 하고 싶다면 구름·노을카페를 추천한다. 동작대교에 위치한 ‘구름까페’(상류)와 ‘노을카페’(하류)는 야외 옥상전망대를 갖추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선상에서도 달맞이를 즐길 수 있다.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색색깔의 물줄기가 유려하게 춤추는 ‘달빛무지개분수’, LED 조명으로 둘러싸여 밤이면 더웅 아름답게 빛나는 ‘세빛섬’까지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울러 이랜드크루즈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재즈공연과 불꽃쇼를 진행하는 ‘한가위 불꽃크루즈’를 운영한다.

박기용 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강물에 비친 만월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한가위 정취를 만끽하는 색다른 방법이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한강에서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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