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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독극물 검출 우편물’ 이어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 ‘의심스러운 편지’(종합)

미 국방부 ‘독극물 검출 우편물’ 이어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 ‘의심스러운 편지’(종합)

김예진 기자 | 기사승인 2018. 10. 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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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RECTION Trump <YONHAP NO-4658> (AP)
사진=/AP,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앞으로 치명적 독성물질 리신이 검출된 우편물 2개가 배달돼 연방수사국(FBI)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도 같은 날 “의심스러운 편지”가 배달돼 비밀경호국이 조사에 나섰다. 리신은 피마자에서 추출되는 독성물질로 0.001g의 소량으로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

CBS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이 편지가 백악관의 트럼프 대통령에게까지 전달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비밀경호국은 편지에 리신이 담겼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실제 비밀경호국은 이날 언론을 대상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경호 정보에 관해서는 논평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법집행 기관들과 협력해 이 문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것은 확인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CNN방송 등 외신은 지난 1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과 존 리처드슨 해군 참모총장 앞으로 배달된 2개의 우편물에서 리신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국방부 관리를 인용해 전했다. AP·AFP 등 외신도 소포 2개 이상이 국방부 직원 앞으로 부쳐쳤으나 지난 1일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방부 청사 검색센터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로버트 매닝 국방부 대변인은 “국방부 경비국이 청사 검색센터에서 우편물을 검사하던 중 의심스러운 물질을 발견했다”며 “우편물들은 연방수사국(FBI)이 상세한 분석을 위해 수거해갔다”고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실의 크리스 셔우드는 “적어도 2개의 의심스러운 소포가 국방부에 있는 누군가의 주소로 배달됐는데, 인근의 검색센터에서 걸러냈다”며 “검색의 한 절차로 (당국이) 의심스러운 소포를 인지한 것”이라고 말했다.

FBI도 “국방부 경비국과 협력해 FBI 특수대원들이 국방부 우편시설에서 검색된 2개의 의심스러운 우편물을 수거했다”며 “현재 이 우편물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AP통신은 “매티스 장관 집무실 등이 있는 본관 건물에서는 소포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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