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제23회 BIFF] ‘막다른 골목의 추억’ 배누리 “최수영과 자매 연기, 애틋함 잘 살아 살아나”

[제23회 BIFF] ‘막다른 골목의 추억’ 배누리 “최수영과 자매 연기, 애틋함 잘 살아 살아나”

기사승인 2018. 10. 05. 13: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제23회 BIFF] '막다른 골목의 추억' 배누리/사진=김현우 기자


 '막다른 골목의 추억' 배우 배누리가 최수영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감독 최현영)에 출연한 배우 최수영, 타나카 슌스케, 동현배, 이정민, 배누리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 초청작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배누리는 "최수영 언니의 하나뿐인 친동생으로 출연했다. 언니가 수동적인 인물인데 동생이 더 수동적이고 현실적인 인물이다. 저도 언니가 있어서 함께 감정을 교류하면서 촬영하다 보니 자매의 애틋함과 우애가 잘 살아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최수영이 친동생처럼 잘 챙겨줬다. 짧은 시간이라 아쉬웠는데 그것에 비해 영화가 잘 나온 것 같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고, 하나의 추억이 됐다. 정말 막다른 골목에서 촬영해 모든 그림이 훈훈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일합작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일본 나고야에 있는 애인을 만나러 간 유미가 남자친구에게 새로운 여자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막다른 골목의 게스트하우스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4일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진행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