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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미, 비핵화 향한 긍정적 분위기 잘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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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미, 비핵화 향한 긍정적 분위기 잘 살려야

기사승인 2018. 10. 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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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11월 6일 중간선거 이후에 열겠다고 밝혔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를 타고 선거유세장으로 가던 도중 “지금은 선거유세가 너무 바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장소로 3~4곳의 장소를 놓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결국은 북·미를 오가며 회담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북한을 방문,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한 길이 보인다”고 말했다. 폼페이오는 이번 방문에서 “진정한 진전”이 있었다면서 궁극적인 목표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번이 그의 4번째 방북이었다.

관심을 끄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의 교황 초청이다. 이는 북한이 평화의 길로 간다는 것을 세계에 공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알다시피 북한은 종교의 자유가 전혀 없다. 선전용 교회와 성당이 하나씩 있고 수를 알 수 없는 지하교인들이 있을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교황의 방문은 북한의 종교·인권 개선, 한반도 평화에 어떤 형태로든 기여할 전망이다.

지금 최대 관심은 북·미 2차 정상회담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간에서 다리를 놨는데 빠르면 11월, 늦어도 12월에는 열린다. 앞으로 1~2달이다. 2차 회담은 북한의 핵시설 신고, 미국의 제재완화, 북·미간의 종전선언 등 메가톤급 이슈가 다뤄질 텐데 그때가 되면 비핵화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질서 구축에 중대한 분기점이다.

일련의 움직임은 비핵화를 향한 긍정적 신호들이다. 미국과 북한은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위해 밀고 당기며 사전 정지작업을 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여러 얘기도 나올 것이다. 수차례 지적했듯이 핵무기 신고나 종전선언, 제재완화 같은 큰 주제는 최고 지도자가 결단을 하고 그들의 입을 통해 발표될 사안이다. 따라서 북·미 정상은 통 큰 결단을 염두에 두고 회담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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