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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면세한도 증액 충분히 검토할 사안“

김동연 부총리, “면세한도 증액 충분히 검토할 사안“

기사승인 2018. 10. 1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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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면세 한도 증액과 관련해 “충분히 검토할 만하다”고 언급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 면세점 후보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점검에서 내년 5월말 경 설치예정인 인천공항 내 후보지역을 둘러보고, 중소·중견 면세기업 및 관계기관 관계자의 현장 의견 수렴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동연 부총리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첫번째)이 10일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후보지를 참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기재부 제공
현장 미팅 참석자는 SM 면세점 대표이사를 비롯해 인천세관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본부장, 인천공항공사 여객서비스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올해 내 관세법 등 개정을 마무리하고 하위법령도 신속하게 정비하는 등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입국장 면세점의 효율적인 도입과 운영을 위해 필요시 제도개선 등 정부 차원의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혼잡도 심화 등 일부 예상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이 적극 협력해 내실 있는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면세점 업계와의 대화에서는 입국장 면세점이 보다 더 효율적이고 국민 친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면세점 업계 차원의 적극적인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미팅에서 나온 업계 등의 건의사항에 대해서 김 부총리는 기획재정부가 중심이 되어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해 반영토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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