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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월드시리즈 선착…휴스턴 시리즈 전적 4-1 승리

보스턴, 월드시리즈 선착…휴스턴 시리즈 전적 4-1 승리

기사승인 2018. 10. 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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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 Red Sox Astros Baseball <YONHAP NO-2656> (AP)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이 19일(한국시간)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ALCS 6차전에서 4-1로 승리하고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AP연합
아메리칸리그의 보스턴 레드삭스가 먼저 월드시리즈(WS) 무대에 올랐다.

보스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5차전에서 휴스턴을 4-1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ALCS 전적 4승 1패를 기록한 보스턴은 2013년 이후 5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보스턴은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보스턴 선발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6이닝 동안 볼넷 없이 안타 3개만 내주고 삼진 9개를 잡는 무실점 완벽 투구로 승리를 이끌었다.

프라이스는 데뷔 11년 차에 처음 포스트시즌 선발승을 거뒀다. 프라이스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6승 6패를 거둔 ‘특급 좌완’이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통산 선발 11경기에서 9패로 부진했고, 구원승으로만 2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휴스턴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는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했다.

보스턴은 3회초 J.D 마르티네스의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6회에도 무사 1, 3루에서 라파엘 데버스가 좌중월 3점 홈런을 때려내며 점수를 4-0으로 벌렸다.

보스턴은 7회말 마윈 곤살레스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이후 선발투수인 네이선 이발디를 올려보내 8회말까지 휴스턴의 추격을 봉쇄했다.

보스턴 마무리투수 크레이그 킴브럴은 9회말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보스턴 에이스 크리스 세일은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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