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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서울 택시 승차거부 최다 지역은 홍대입구

[2018 국감]서울 택시 승차거부 최다 지역은 홍대입구

기사승인 2018. 10. 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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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2064건 발생…강남역, 종로, 여의도, 이태원역 순으로 많아
최근 5년간 서울시내 택시 승차거부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홍대입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택시 승차거부 신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홍대입구로 2064건에 이른다.

홍대입구에 이어 강남역(1285건), 종로(942건), 여의도(715건), 이태원역(666건)이 뒤를 이었다.

시는 택시 승차거부를 방지하기 위해 △승차거부 주요발생 지역 연중 집중단속 실시 △승차거부 자치구 처분권 전부 환수 △승차거부 처분 강화 위한 법개정 추진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시의 승차거부는 2014년 2032건에서 2016년 1641건으로 줄어들었으나 지난해 1769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올해도 8월까지 1022건의 승차거부가 발생했다.

안 의원은 “시는 개인택시 금요일 일시적 부제 해제 정례화, 개인택시 무단휴업 사업자 관리강화, 올빼미 버스 등 심야 대체 교통수단 추가 도입 등 택시 승차거부 방지를 위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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