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음식점업’ 취업자 감소에도 여전히 1위

상반기 ‘음식점업’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지만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232개 산업소분류별 취업자 가운데 ‘음식점업’이 169만1000명(6.3%)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전년보다는 5만1000명 줄어든 규모다.

그 뒤로 ‘작물재배업’ 121만2000명(4.5%),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 88만9000명(3.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제공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 증감을 살펴보면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에서 9만2000명, ‘입법및일반정부행정’에서 5만9000명 증가했던 반면 ‘음식점업’에서 5만1000명, ‘고용알선및인력공급업’에서 4만9000명이 감소했다.

산업중분류(77개)별 취업자 규모를 살펴보면 ‘소매업;자동차제외’ 227만9000명(8.5%), ‘음식점및주점업’ 209만5000명(7.8%), ‘교육서비스업’ 183만4000명(6.8%) 순으로 많았다.

통계청 제공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 증감을 살펴보면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에서 8만1000명,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7만8000명 증가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에서 10만6000명, ‘소매업;자동차제외’에서 5만5000명이 감소했다.

교육 정도별로 산업중분류별 취업자 규모를 살펴보면 중졸이하는 ‘농업’ 83만4000명, ‘음식점및주점업’ 40만명, ’사회복지서비스업‘ 28만명 순으로 많았다. 고졸은 ‘음식점및주점업’ 115만2000명, ‘소매업;자동차제외’ 114만8000명, ‘전문직별공사업’ 63만7000명 순으로 많았다.

대졸 이상은 ‘교육서비스업’ 153만8000명, ‘소매업;자동차제외’ 88만7000명, ‘보건업’ 78만1000명 순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