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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만공사, 9월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 사상 최대 기록

평택항만공사, 9월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 사상 최대 기록

기사승인 2018. 10. 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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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컨 물동량 전년대비 4.1%, 베트남 물동량 5.8% 증가
평택항만공사, 9월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 사상 최대 기록
경기평택항 컨부두 중심 전경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금년 9월 평택항에서 처리한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최대 규모인 6만4445 TEU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6년에 61만9016 TEU를 처리해 사상처음 60만 TEU를 돌파하고 2017년 64만3233 TEU로 지속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누계기 전년 대비 4.1% 증가한 49만7341 TEU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월간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6만4445 TEU로 경기평택항 개항 이래 사상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올 4분기 컨테이너 물동량 호조가 지속 될 경우 연말 물동량은 약 67만 TEU로 올해도 사상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별로는 지난 1~9월 베트남 물동량이 1만8614 TEU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8%가 증가했디. 2016년 동기 물동량(7471 TEU) 대비 약 3배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평택항의 이러한 컨테이너 물동량 상승세는 항로 다변화와 신규물동량 창출을 위해 중국 이외에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지역 물동량 유치에 박차를 가한 것이 주효했다. 2016년부터 베트남과 태국을 기항하는 동남아 컨테이너 신규항로를 개설한 이후 이 지역으로의 수출입 물동량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올해 연말 역대 최고 기록인 67만 TEU 컨테이너 수출입 처리 달성을 위해 대형 화주 및 중소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지원 1대1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막바지 물동량 유치에 전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또 내년도 마케팅 전략으로는 ‘2019년 평택항 아세안 국제 포럼’을 비롯, 항만 콜드체인 시설확충과 연계해 전략적으로 동남아 지역 화물유치 포트세일즈를 강화해 동남아 물동량을 지속적으로 확대 유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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