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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경제 1차 책임은 부총리···책임 회피 안해”

김동연 부총리 “경제 1차 책임은 부총리···책임 회피 안해”

기사승인 2018. 11. 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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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경제의 1차 책임은 부총리”라며 “현재 경기침체는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최근 나타난 각종 경제 지표 악화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면서도 “한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은 아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스테그플레이션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동시에 나타난다는 뜻의 경제학 용어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획재정부 제공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획재정부 제공
이에 앞서 김 부총리는 엄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경기침체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가 컨센서스인데 현재를 경기침체라고 보는 것은 과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달 물가상승률은 2%를 넘었지만 경기 침체와 물가상승이 동시에 오는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보기에는 맞지 않다”며 “과거 한국경제를 보면 스태그플레이션 컨센서스로 얘기하는 게 1970년대 1차 오일쇼크와 1980년대 2차 오일쇼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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