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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여교사 카톡 내용 접한 학부모들 분통 “말세다 말세…학교는 대체 뭘 하고 있었나”

논산 여교사 카톡 내용 접한 학부모들 분통 “말세다 말세…학교는 대체 뭘 하고 있었나”

기사승인 2018. 11. 1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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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여교사
논산 여고사 카톡 내용 /사진=스타트뉴스
논산에서 기간제 여교사로 근무하던 여교사가 해당 학교 남학생 2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해당 학교 학부모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당 고등학교에서 기간제로 근무하던 A교사가 당시 3학년이던 B군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또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챈 B군의 친구 C군이 A씨에게 접근한 뒤 불륜 사실을 외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또다시 성관계를 가졌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 같은 논란은 A씨의 남편이 A씨와 B군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근거로 두 사람의 불륜 의혹을 주장하면서 알려졌다.

A씨의 남편은 “학교장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를 인지하고도 소문이 날까 봐 두려워 축소, 은폐해 가정이 파탄 났다”고 주장했다.

학교 학부모들은 “말세다 말세. 그동안 학교는 뭘하고 있었는지 알면서도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 오늘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논산 여교사 사건과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당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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