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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다음달 착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다음달 착공

기사승인 2018. 11. 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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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7분 단축, 2023년 개통 예정
포천~화도 고속도로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노선도./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포천시와 남양주시를 잇는 포천~화도 고속도로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연장 28.71㎞로 사업비 770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다음달 착공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고속도로는 현재 건설 중인 파주~포천(2023년 개통예정)과 화도~양평(2020년 개통예정) 노선과 연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둥북부 구간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에 국토부는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수도권 내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향상해 교통 불편을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포천시에서 남양주시까지 이동 거리가 약 21㎞, 통행 시간은 약 17분 정도 단축된다.

이 구간에는 수도권 동북부 구간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2개의 분기점이 설치되며 포천시 내촌면을 직접 연결하는 내촌나들목 등 5곳의 나들목(IC)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건설 등 12개사로 구성된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시행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지난 5월 25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거쳐 실시협약이 체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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