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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민주노총 총파업에 80개 사업장 9만명 참여”

노동부 “민주노총 총파업에 80개 사업장 9만명 참여”

기사승인 2018. 11. 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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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차 조합원이 86% 차지…당초 민노총 예상 규모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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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21일 오후 3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적폐청산·노조할 권리·사회대개혁 민주노총 총파업 서울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집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조준혁 기자 presscho@
2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총파업에 9만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는 “민주노총 총파업 참여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현대차·기아차 등 80여개 사업장 9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이날 밝혔다. 민주노총이 당초 예상한 규모인 16만명과 큰 차이를 보였다.

2시간 동안 파업한 현대차(4만8000명)와 기아차(2만9000명)의 참여자가 77000명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노동부는 “이외에도 파업이 아닌 조합활동시간·연가 활용, 노조간부·비번자 등이 집회에 참여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한국지엠 노조(1500명)의 경우 조합활동시간을 활용해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노총은 정부의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 추진과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 등에 반대하며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총파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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