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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 국무 “2차 북미정상회담, 내년 1월 1일 후 얼마 안돼 있을 것 생각”

폼페이오 미 국무 “2차 북미정상회담, 내년 1월 1일 후 얼마 안돼 있을 것 생각”

기사승인 2018. 12. 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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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인터뷰 "트럼프-김정은, 2차 회담 곧 있길 바래"
폼페이오 "올바른 실질적 다음 단계에 대해 북한과 계속 대화"
대북제재 유지 재확인
Trump Argentina G20 Summit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미 CNN방송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기와 관련, “내년 1월 1일 이후 얼마 안 돼(shortly)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폼페이오 장관이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 배석하고 있는 모습./사진=부에노스아이레스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기와 관련, “내년 1월 1일 이후 얼마 안 돼(shortly)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CNN방송 인터뷰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기를 묻는 질문에 “곧(pretty soon) 있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하면서도 “그러나 오늘은 공유할 추가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이른 시일 내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고 이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거대한 진전이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현지에서 기자들에게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중단을 ‘진전’으로 평가하면서 북·미는 실질적인 비핵화 성과 도출을 위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올바른 다음 단계에 대해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회담의 다음 단계가 아닌, 올바른 실질적인 다음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폼페이오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에 대한 국제사회의 참여를 거론하면서 “그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난관에 봉착하면 수백억 달러짜리 수표를 써줘서 북한이 제재를 벗어나게 했던 이전 정부와는 다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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