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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원격 화상 ‘위닥터’로 정신건강 사각지대 학생들 지원

교육부, 원격 화상 ‘위닥터’로 정신건강 사각지대 학생들 지원

기사승인 2018. 12.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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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센터
위닥터 운영 개요도/제공=교육부
교육부는 13일 전라남도교육청,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열린의사회와 위(Wee)닥터(원격 화상 자문) 시범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당일 협약식에는 박백범 교육부 차관, 장석웅 전남교육청 교육감, 랄프 하웁터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사장,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고병석 (사)열린의사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식 현장에서는 전라남도 신안군 위센터를 연결해 서울에 있는 전문의와 현지 상담교사 간의 원격 화상 자문 시연회가 열린다.

위닥터 원격 화상 자문 시범사업은 정신건강 상담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문가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생활하는 정서·심리적으로 불안정하거나 위기상황에 놓인 학생들의 학부모 및 교사·상담자 등에게 정신과 전문의의 원격 화상 상담·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이후 위센터에서 필요에 따라 현지의 병원치료를 연계하거나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해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지역교육청으로 정신과 전문의가 찾아가는 콘서트를 열어 학부모-학생, 교사-학생간의 다양한 관계개선 방법 등도 제시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위닥터 시범사업과 함께 학생들이 정서·심리적 측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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