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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민관포럼 개최

산업부,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민관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8. 12. 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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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기반 성장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방안 논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지역 사회적경제의 성장비전을 논의하는 ‘2018 사회적경제 성장(Scale-up)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기업인, 지원조직 관계자 등 총 300명이 참석해 기술혁신 성과공유와 향후 발전방향을 토론했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별 5대 분야 22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은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 역량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97억7700만원의 국비가 투입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향후 사회적경제 성장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패널토론에서는 사회적경제 관련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기반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역특화 자원이 교류·협업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클러스터 구축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누었음.

포럼에 참석한 박 실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주체로서,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지역의 산업고용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별 집적화를 통한 거점 마련으로 창업, 교육, 판로지원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과 민간이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실시됐다. 지역에서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문제해결에 기여한 (사)커뮤니티와 경제 김왕의 단장 등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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