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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오거돈 부산시장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은 필수”

[신년사]오거돈 부산시장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은 필수”

기사승인 2019. 01. 0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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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2
오거돈 부산시장.
오거돈 부산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동남권 관문공항의 건설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잘못된 정책은 바로 잡아야 하고 거짓된 논리는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거돈 시장은 이어 “부산시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백년지대계가 될 동남권 관문공항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단호히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18년을 돌아보면 부산 시민이 선택한 첫 번째 뉴스는 ‘23년 만의 정권교체’였다”며 “지난 6개월은 갈등의 매듭을 풀고 정치적 입장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시민을 중심에 두고 미래를 설계해온 힘겨운 여정이었다. 돌을 하나 쌓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부산은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다. 바닷길, 땅길, 하늘길이 시작되고 끝나는 부산은 평화가 곧 우리의 미래이며, 경제이며,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가장 선명하게 전세계에 보낼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부산이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부산은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며 “서부산, 동부산, 원도심 등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략과 상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시도가 필요하다. 민선7기가 준비하는 ‘부산대개조’프로젝트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민선7기의 진정한 시작은 이제부터다. 저에게는 ‘기대’가 훨씬 더 큰 기해년”이라며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도 ‘기대’가 더 큰 2019년이 되길 바라며 그 기대가 성취되는 한해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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