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듀오 임희정ㆍ성유진 품에 안은 한화큐셀 골프단

기사승인 2019. 01. 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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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오른쪽 성유진 한화
성유진(왼쪽)과 임희정이 한화큐셀 입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큐셀골프단
한화큐셀 골프단이 2019년 신규 선수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인 임희정(19)과 성유진(19)을 영입했다.

임희정은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2015년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됐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땄다. 또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우승 등을 거두고 2019 KLPGA 정규투어 시드전을 2위로 통과한 실력자다.

임희정은 “어릴 때부터 한화 선수가 되고 싶었는데 루키 시즌부터 함께 해 기쁘다”며 “올 시즌 목표는 신인상과 1승을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유진은 2018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18 KLPGA 점프투어 9차전에서 우승하고 정규투어 시드전을 4위로 통과했다.

성유진은 “한·미·일에서 최고 활약을 하고 계신 선배들과 한 식구가 됐다. 막내로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동기가 있다는 것도 큰 위안이 된다. 신인왕 경쟁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화큐셀 골프단은 올해 총 11명의 선수를 후원한다. 2018년 계약 만료 대상자였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김인경(31), 지은희(33), 신지은(27), 넬리 코르다(21), 노무라 하루(27) 및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이민영(27), 윤채영(32)과 재계약했다.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지현(28)도 한화와 계속 함께 하고 계약 기간이 남은 KLPGA 이정민(27)까지 11명이 한화 소속으로 세계무대를 누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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