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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홍준표·김무성 전당대회 다 나와라”

김진태 “홍준표·김무성 전당대회 다 나와라”

기사승인 2019. 01. 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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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김진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연합뉴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내달 27일로 예정된 전당대회와 관련해 “홍준표·김무성 전 대표 같은 분들도 다 생각이 있으실텐데, 두 분이 전당대회에 나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당대회 출마 및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제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나오는 상황에서 이것저것 따질 필요가 없다. 다 나와서 자유롭게 경쟁해보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또 황 전 총리가 입당한 것과 관련해선 “정치를 시작하셨으니까 확실하게 임팩트있는 입장을 밝혀야 하는데, 국회 대정부 질문에 나와 총리로서 답변하는 느낌 들었다”면서 “이렇게 저렇게 답변 피해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도 답변이 없었다”면서 “그런 행동은 곤란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들어오신건 당연 환영하지만, 검증은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원들의 염원이 집단 지도체제 쪽에 있었다는 것을 대변한 것 뿐”이라며 “단일 지도체제와 집단 지도체제가 그렇게 큰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다. 나는 내 갈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전날 당협위원장 선임 발표와 관련해선 “어제 당협위원장 발표가 있었는데, 저는 정말 마음에 안든다”면서 “일단 전대 40일 앞두고 지금 뭐하는 것 인지 모르겠다”며 불편한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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