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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 여부 검토 연장”

통일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 여부 검토 연장”

기사승인 2019. 01. 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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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백태현 대변인 정례브리핑14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 정례브리핑 DB /정재훈 기자hoon79@
통일부는 16일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제출한 방북 신청 승인 여부 결정을 다음 주까지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기업인들에 검토 기간 연장 통보를 했느냐’는 질문에 “방북 신청과 관련해서는 지금 관계부처 협의 등을 위해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그런 부분들을 기업인 측에도 구두로 알려드렸고, 연장이 필요한조치에 대해서는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조치가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앞서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시설 점검을 위한 방북을 희망한다는 신청서는 지난 9일 통일부에 제출했다. 민원 처리 기한은 제출일로부터 7일(평일 기준) 이내로 원래 17일까지이며, 추가로 7일을 연장할 수 있기 때문에 통일부는 오는 25일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내신기자 대상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로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지금은 검토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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