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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김치수출 1100억 달성

지난해 김치수출 1100억 달성

기사승인 2019. 01. 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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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 김치수출이 9750만 달러(1100억원)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출 증가율 20%는 2006년부터 김치 수출실적을 집계한 이후 최대폭이다. 수출액 9750만 달러는 2012년 이후 최고치이다.

김치 수출 국가는 2017년 63개국에서 2018년 68개국으로 늘었다. 특히 일본 수출이 5600만 달러로 집계돼 김치 수출을 견인했다. 미국(900만 달러), 대만(500만 달러), 홍콩(450만 달러) , 호주(3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김치 수출 증가세에 대해 농식품부는 김치의 건강기능성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정부의 김치수출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및 지원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폭염 등으로 인한 김치 원료공급의 불안정성과 경기 침체 등 녹녹치 않은 국내외적 여건에서 김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치수출 증가세가 유지되도록 김치 품질 및 포장개선 등을 위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수출김치 상품화 지원 등 김치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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