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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영업이익 성장 지속…목표가↑”

“현대글로비스, 영업이익 성장 지속…목표가↑”

기사승인 2019. 01. 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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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영업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조3000억원(YoY +9.6%), 1848억원(YoY +8.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에는 주요 거래처인 현대기아차 출하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CKD 및 해외물류 사업에서 매출액 증가에 따른 호실적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완성차의 수출물량은 미국시장의 재고조정을 위해 미국 현지생산공장 가동률과 함께 2017년 4분기에서 지난해 2분기에 걸쳐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이후부터는 싼타페 미국공장 가동과 함께 정상화 구간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타 주요 차종들의 수출볼륨 회복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성장구간에 돌입해 작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 성장 트렌드가 한층 뚜렷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지연된 상황이나, 현대글로비스는 그룹사내 유일하게 완성차 출하 회복에 대한 실적 가시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완성차 출하회복 기조는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져 실적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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