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새해 왕중왕에 오르나..리디아 고와 3R 공동 1위

기사승인 2019. 01. 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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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사진=연합뉴스
지은희(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왕중왕전에서 우승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지은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에서 계속된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지은희는 사흘간 합계 13언더파 200타가 되며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21일 최종 라운드에서 자리를 지키면 지난해 기아 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의 정상을 맛본다.

지은희는 첫날 공동 선두, 2라운드 2위, 3라운드 공동 선두 등 2년간 챔피언들만 초대받은 이번 왕중왕전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어 우승 가능성이 있다.

이날 2언더파 69타를 친 이미림(28)은 4타차 공동 5위(9언더파 204타)로 추격했고 이미향(25)이 공동10위(5언더파 208타)로 뒤따랐다.

반면 세계랭킹 1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이날 4타를 까먹고 공동 13위(4언더파 209타)로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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