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내달 28일까지 관할 동주민센터 통해 신청…시, 10년간 1098가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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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장애인 개개인의 거주환경, 장애유형, 행동패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무료로 맞춤형 집수리를 해주는 ‘저소득 장애인 맞춤형 집수리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저소득 장애인 180가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세대주 및 세대원이 장애등급 1~4급 장애인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중위소득 50%이하) 가구다. 다만 신청 가구는 주택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하고 사업시행 후 1년 이상 거주를 허락해야 한다.
신청은 2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는 또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집수리를 받은 가구 중 20가구에 대해 무상 A/S를 해준다. 시는 특히 올해 지원할 200가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1~2급 중증장애인 10가구에 가구당 공사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시는 지난 10년간 저소득 장애인 1098가구에 집수리를 지원했다. 1000여가구의 만족도는 평균 93.5%다. 교수와 전문가들이 합동 현장 실사를 통해 파악한 행동특성과 수혜자 본인이 희망하는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고 시는 분석했다.
황치영 시 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을 위한 집수리사업은 서울복지의 전체 사업 중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시는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