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경찰서 | 0 | 서울 중랑경찰서. /김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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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한 반지하에 살던 모녀가 방 안에서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3일 서울 중랑구 망우동의 한 주택 반지하 방에 살던 김모씨(82·여)와 최모씨(50대·여)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와 최씨는 모녀지간으로 두 사람 모두 특별한 직업 없이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오래 전 남편을 잃었고 최씨 외 다른 자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두 사람은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딸이 이 같은 일을 벌인 데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