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예종, 뮤지컬 ‘니진스키’로 대학로 관객 찾아간다

한예종, 뮤지컬 ‘니진스키’로 대학로 관객 찾아간다

기사승인 2019. 01. 23. 17: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예종-뮤지컬 니진스키 네이버 TV-공연실황 인증샷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뮤지컬 ‘니진스키’로 대학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사진은 지난해 4월 네이버로 생중계된 ‘니진스키’ 공연 모습. /제공=한예종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뮤지컬 ‘니진스키’로 대학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한예종은 오는 5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음악극창작협동과정 정기공연 뮤지컬 ‘니진스키’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아트원시어터 1관에서 상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천재 무용수 니진스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인 ‘니진스키’는 한예종 음악극창작협동과정의 졸업작품으로 김정민 작가의 대본, 성찬경 작곡가의 음악으로 꾸려진다

뮤지컬 ‘니진스키’는 네이버TV를 통해서도 관객들을 만났다. 지난해 4월 오후 8시 공연의 네이버TV, VLIVE 시청자 수는 각각 2만여명, 6200여명에 달했다.
.
한예종은 지난해 4월 20일, 21일 양일간 총 4번 진행된 ‘니진스키’ 공연 당시 매회 평균 270명, 총 1100여 명 관객이 왔었다고 설명했다.

한예종은 이번 공연 제작을 맡은 ‘쇼플레이’ 역시 지난해 공연을 관람한 다수의 제작사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쇼플레이는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 분야를 넘나드는 제작사로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미스터 신’ 등을 제작했다.

한예종은 오는 5월 공연에 대해 6명, 25명이 참여했던 이전 버전과 달리 소극장에 맞는 ‘니진스키’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예종은 니진스키, 디아길레프, 스트라빈스키가 중심이 되는 이야기를 구성하는 등 예술가들 간의 관계에 대해 치열하게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윤 한예종 음악극창작과 주임교수는 “신인 뮤지컬 창작자들이 대개 공모전이나 쇼케이스 공연을 거치며 성장하는 데는 많은 노력뿐 아니라 운도 필요하다”라면서 “그러나 이처럼 학교 정규 과정을 통해 상업공연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은 한예종은 물론 젊은 창작자들에게도 유의미한 성과일 것”이라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