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90212095635 | 0 | 왼쪽부터 주호영, 심재철, 안상수, 정우택 의원./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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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권주자인 정우택 심재철 안상수 의원이 12일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 대표 경선에 연연하는 것은 대표 선출에 누를 끼칠 수 있다”면서 “당원과 국민들의 성원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해 대표 경선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당 대표의 굴레에서 벗어나 백의종군의 자세로 당이 총선 승리로 나아가는 데 밀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 의원도 “무계파 공정 공천으로 총선승리를 이루고 정권탈환의 계기를 만들어야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는 시대적 사명으로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지만 오늘 출마 의사를 철회한다”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심 의원은 “앞으로 선출될 당대표가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게 당을 개혁하고 공정공천으로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저는 오늘 전당대회 당대표를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면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 화합과 보수통합 그리고 총선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안 의원은 “우리 모두가 전열을 정비하고 준비해서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면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정통보수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함께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