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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사자’에 2230선 회복 마감…지난해 10월 후 최고치

코스피, 기관 ‘사자’에 2230선 회복 마감…지난해 10월 후 최고치

기사승인 2019. 02. 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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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2230선을 회복한채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4포인트(0.08%) 오른 2230.5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6.34포인트(0.28%) 내린 2222.32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와 기관의 매수세가 수급공방을 벌이다 2230선으로 상승한채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223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0월8일(2253.83) 이후 4달여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36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1억원과 3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98%), 의료정밀(1.45%), 비금속광물(0.99%), 건설업(0.95%), 통신업(0.88%), 섬유의복(0.86%)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은행(-0.70%), 종이목재(-0.61%), 의약품(-0.56%), 보험(-0.49%), 서비스업(-0.31%), 금융업(-0.2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43%), 현대차(0.83%), 한국전력(3.15%), SK텔레콤(0.77%), 신한지주(0.92%), LG생활건강(0.55%) 등이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LG화학(-1.03%), 셀트리온(-0.24%), 삼성바이오로직스(-1.18%), 포스코(-0.91%), 삼성물산(-0.43%), 네이버(-1.55%), 현대모비스(-0.70%) 등은 하락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95포인트(0.53%) 내린 743.3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8포인트(0.01%) 내린 747.25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6억원 어치와 933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홀로 119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1.03%), 방송서비스(0.99%), 섬유의류(0.92%), 통신방송서비스(0.65%) 등이 상승마감했다. 비금속(-1.39%), 소프트웨어(-1.21%), 의료·정밀기기(-1.07%), 출판·매체복제(-1.03%) 등은 하락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을 달러당 1125.2원 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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