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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챗봇 주문’ 오픈 베타 서비스 참여업체 모집

카카오 ‘챗봇 주문’ 오픈 베타 서비스 참여업체 모집

기사승인 2019. 02. 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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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_챗봇주문_주문
카카오 챗봇주문에서 ‘주문’/제공=카카오
카카오는 카페를 운영하는 중소사업자들에게 카카오톡 챗봇을 활용한 간편 주문 솔루션 ‘챗봇 주문’ 오픈 베타 서비스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다.

챗봇 주문은 메뉴 안내부터 주문·결제·스탬프 적립까지 카카오톡 채팅창 안에서 한 번에 이뤄지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다. 이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주문을 할 수 있고, 음료가 완성되면 알림톡으로 안내 받아 주문·픽업 과정에서 매장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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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챗봇주문에서 ‘스탬프’/제공=카카오
카카오페이를 통한 원클릭 결제를 지원함으로써 결제 동선을 간소한 것도 특징이다. 결제시 카톡으로 스탬프를 자동으로 적립해주며, 스탬프가 완성되면 무료 음료 쿠폰으로 교환해준다.

카카오는 사내 카페에 챗봇 주문을 도입한 뒤 스타트업 나우버스킹과 지난해말부터 강남·판교 등 총 6개 매장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카카오 관계자는 “시범 서비스 결과, 카페의 플러스친구 친구수가 최대 20배 증가했으며, 챗봇 주문 재사용률이 60%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는 챗봇 주문 서비스를 오픈 베타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내부 기준에 따라 오픈 베타에 참여할 100개 카페를 선정하며, 선정된 업체는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이용료 무료·태블릿 PC 등 디바이스 무상 임대·포스터 등 POP 안내물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석철 카카오 비즈파트너부문 부사장은 “챗봇 주문을 도입하면 점주들의 매장 운영 효율성 및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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