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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뷰티 전시회 한국관 운영

코트라,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뷰티 전시회 한국관 운영

기사승인 2019. 03. 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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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01 - 볼로냐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서 이민호 코트라 무역기반본부장이 국내 참가기업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제공 = 코트라
화장품 등 미용 산업에 종사하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 최고 뷰티 전시회인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서 한국의 미를 선보인다.

코트라는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뷰티 전시회에 국내기업 110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관은 코트라와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우리 기업들은 화장품, 미용기기, 네일상품, 바디케어 등 뷰티산업 전반의 상품을 전시 중이다.

110개사가 참가하는 한국관은 올해 코트라가 해외전시회에서 운영하는 한국관 중 최대 규모다. 화장품은 산업부가 ‘신수출 성장동력’ 품목으로 관리 중인 품목으로 최근 7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는 등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화장품 산업은 고부가가치의 중소기업형 품목으로 향후 우리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한국관 참가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막 하루 전날인 지난 13일 현장에서 ‘유럽 유력 유통망 구매설명회’를 개최했고, 전시회 기간 중에는 25개국에서 239개 바이어를 별도로 유치해서 한국관 참가업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 52회째 개최되는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뷰티 전시회’는 세계 3대 미용전시회의 원조 격인 전시회로, 미용·뷰티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작년에는 64개국 2,822개사가 참가했는데, 이탈리아가 743개사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356개사, 한국이 227개사로 그 뒤를 이었다. 참관객은 25만 명에 달했다.

이민호 코트라 무역기반본부장은 “이 전시회는 수출성과가 높고 우리 화장품 산업의 고급화와 명품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전시회”라며 “유망 수출품목인 화장품이 우리나라의 소비재 수출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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