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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 중 ‘北, 비핵화 협상중단 시사’ 보고 받아

문재인 대통령,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 중 ‘北, 비핵화 협상중단 시사’ 보고 받아

이석종 기자 | 기사승인 2019. 03. 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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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대변인 현지 브리핑..."서울서 진의 파악해 추가보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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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에 차려진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이석종 기자
프놈펜 이석종 기자 = 캄보디아를 국빈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비핵화 협상중단 고려’ 기자회견과 관련한 내용을 강경화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보고받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캄보디아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한 브리핑을 통해 “별도 보고 시간을 잡고 한 것은 아니고, 캄보디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도중 강 장관이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서울의 국가안보실에서는 최 부상이 정확하게 무슨 발언을 했고, 그 발언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각도로 접촉해서 그 진의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그 게 완성되는 대로 문 대통령에게 보고를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보실 보고 시점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오늘(15일) 중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핵화 협상 국면이 빠른 속도로 냉각되고 있는 것에 대한 청와대의 구상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최 부상 발언의) 진위를 파악해보고 그 다음에 판단할 것”이라면서도 “협상이 결렬되거나 깨지거나 그렇게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언론 분석에서도 본다”고 말했다.

미국과 논의를 묻는 질문에는 “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고, 문 대통령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의 통화 가능성에는 “현재로서는 상황을 알고 있지 못하다”고 답했다.

북한과 접촉에 대해서는 “뭔가 물밑 접촉은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소통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하진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목적지까지 도달해 가는 과정에 여러 가지 우여곡절도 있고 어려움과 난관도 있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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