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프리뷰]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 김진우와의 사랑 완성할까.. 후반 기대 포인트는?

'왼손잡이 아내'

 '왼손잡이 아내'가 본격적인 후반전에 돌입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는 5년 전 충격적인 사고 후 지속되었던 역경과 고난을 딛고 가까스레 재회하게 된 오산하(이수경)와 박도경(김진우)이 만들어갈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극의 후반에서 주목해 봐야 할 포인트는 무엇일까.

◇오랫동안 헤어져있던 사랑의 운명적 재회 

5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남편이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했던 산하. 이수경은 그런 산하를 연기하기 위해 한없는 슬픔은 물론 자신을 방해하는 이들과 맞서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앞으로 기억이 되돌아 온 도경과 만나게 되며 본격적으로 로맨스가 꽃 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수경 고유의 통통 튀는 밝은 매력 또한 유감없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젠 에스더와 남준의 몰락이 시작될 차례, 이수경의 복수는?

‘왼손잡이 아내’ 후반부에는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 에스더(하연주)와 김남준(진태현)에게 산하가 어떻게 복수를 해나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미 이수경은 김진우를 되찾아가는 과정에서 두 인물에게 타협하지 않는 냉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에스더와 남준을 단죄하는 과정에서 보여줄 이수경의 또다른 면모에 이목이 집중된다. 

◇눈에 밟히는 그 아이, 찬희는 잃어버린 이수경의 아이일까

미국에서 온 찬희라는 아이의 등장과 동시에 산하의 엄마 금희(김서라)가 산하 몰래 입양을 보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산하의 아이가 찬희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후반부에서는 이수경이 자신의 아이일지도 모르는 찬희에게서 느끼는 모성애 담긴 열연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개에 속도를 내며 본격적으로 후반부로 달려가는 가운데 주인공으로서 극을 이끌고 있는 ‘왼손잡이 아내’ 속 이수경의 계속된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매일 오후 7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