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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젊은 친구들 위해 나이든 사람들 목소리 작아져야”

이미숙 “젊은 친구들 위해 나이든 사람들 목소리 작아져야”

기사승인 2019. 03. 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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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오늘도 배우다'에 출연한 배우 이미숙/MBN 캡처

배우 이미숙이 '꼰대' 기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이하 '오배우')에서는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의 제주도 여행기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젊은이들과 함께 게스트 하우스에서 파티를 즐기던 박정수는 "난 아직도 조금 보수적이고 꼰대 기질이 있나보다. 그날 혼자 온 여자들이 있었는데 난 조금 그렇던데.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미숙은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 그 아이의 인생에 맡겨야 한다"며 "그걸 우리가 알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냥 그 아이의 인생에 맡겨야지 '저럴 것이다' 그럼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미래는 우리 같이 나이든 사람의 소리가 조금 더 작아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나는 정말 새로웠다. '나의 일탈은 나의 성장과정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라고 하면 과감하게 하더라. 난 그게 좋다"고 덧붙였다.  

박정수는 "넌 아들이 있어서 그렇다. 어떻게 딸이 여행 가는데 이상을 알려고 안 하느냐"고 말했고, 이미숙은 "나도 아들, 딸 다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미숙은 18일 고 장자연 사건에 연루됐다는 디스패치의 의혹 보도 후 "별달리 언급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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