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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디펜드 요실금 언더웨어 2018년 24% 성장

유한킴벌리, 디펜드 요실금 언더웨어 2018년 24% 성장

기사승인 2019. 03. 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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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인식변화와 전용 제품 수요 늘며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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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디펜드 스타일 이미지./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22일 자사의 2018년 디펜드 요실금 언더웨어 매출이 동기 대비 24% 성장하며 관련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펜드 요실금 언더웨어는 2011년 충주공장에 제조설비를 투자해 본격 양산에 들어간 이후 연평균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가게 됐다.

주요 동인 중 하나는 액티브 위주인 요실금 언더웨어 시장을 세분화해 세미액티브 시장을 개발한 것. 유한킴벌리는 국내 50세 이상 인구 1800만명 가운데 약 350만명이 요실금을 겪고 있고 이들 중 약 50만명은 가족, 간병인의 도움을 받으면 일상생활이 가능한 세미액티브 층으로 파악했다.

요실금 인식 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시장 확장에 기여했다. 요실금이 출산을 경험한 국내 여성의 약 40%, 남성의 경우에도 60대 이상에서 약 25%가 경험할 정도로 자연스런 현상이란 점을 알리는데 주력했고, 또 하나의 속옷이란 컨셉을 제시했다.

소비자 편의 증진을 위한 차별화도 주목할 대목이다. 주 고객층인 여성의 구매 동선을 고려해 여성용품 매대 부근에 언더웨어를 진열하여 인지도와 구매 편의를 높였고 액티브 제품인 만큼 아웃도어 샘플링 등을 통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유한킴벌리는 디펜드 매출 일부를 ‘공유가치창출(CSV) 기금’으로 함께일하는재단에 기탁하고 시니어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요실금은 심리적 위축, 불쾌한 냄새, 활동 제약의 삼중고를 불러 삶의 질을 떨어트리므로 요실금 언더웨어가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때로 기능이 전혀 다른 생리대를 사용해 불편이 가중되는 경우가 있는데, 용도에 맞는 요실금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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