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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육·해상 강풍·풍랑주의보…항공기·배편 운항 차질 예상

제주 육·해상 강풍·풍랑주의보…항공기·배편 운항 차질 예상

기사승인 2019. 03. 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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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이 23일 오후를 기해 육·해상에 강풍·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항공편과 배편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남부 앞바다(연안 바다 제외)와 동부 앞바다(연안 바다 제외),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 육상에 이날 밤부터 24일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하면서도 “이날 오후 6시부터 해상에도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5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제주공항의 항공편은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지만, 제주공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지는 오후 4시30분부터 점차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또 이날 오후 제주∼완도를 운항할 예정인 한일블루나래호는 해상의 풍랑주의보로 운항이 통제됐다. 기상청은 오는 2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아져 해안 저지대에 만조 때 침수되는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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