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수도요금 민원 해소를 위해 오래 된 수도계량기를 무상으로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양시에 따르면 사업비 1억827만원을 투입해 교체되는 수도계량기는 검정유효기간 8년을 넘긴 지름 50mm이하 2607개와 6년이 지난 80mm초과 55개 등 총 2662개다
시는 현장조사와 공사설계를 마친 가운데 지난달 25일 시공에 돌입해 오는 6월 중순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를 통해 누수율을 줄이고 요금분쟁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