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ㆍ전영인ㆍ조아연이 ‘엄지척’, 볼빅 S3ㆍS4의 혁신

기사승인 2019. 03. 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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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S3
볼빅이 봄 시즌을 맞아 내놓은 S3 제품. 사진=볼빅
“볼이 그린에서 원 바운스 이후 멈춰서는 거리가 짧아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국내 골프공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토종기업 볼빅이 봄 시즌을 맞아 혁신 제품으로 내놓은 S3을 체험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최운정은 ”핀 하이의 공격적인 공략 때 믿고 샷을 할 수 있다“며 이렇게 평가했다.

골프공의 진화는 현재진행형이다. 2019시즌 새롭게 선보인 S3·S4는 일관된 스핀으로 완벽한 컨트롤과 비거리, 내구성 등 골프공의 기능적 핵심 요소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볼빅에 따르면 S3·S4는 공통적으로 남녀 아마추어 골퍼 상급자는 물론 투어 프로까지 만족시킨 혁신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파워풀해진 비거리와 그린 공략 시 일관된 스핀으로 완벽한 컨트롤 성능까지 갖췄다고 제조사 측은 설명한다.

고급스러운 컬러와 트럼프 카드의 스페이드(♤)·다이아몬드(◇)·하트(♡)·클로버(♧) 등 4가지 문양으로 볼 숫자(1~4)를 마킹해 시각적으로 디자인이 차별화될 뿐 아니라 동반자와의 골프공 식별도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 남녀 아마추어 상급자들에게 안성맞춤인 ‘S3’
기술적으로 S3은 1코어 2커버의 3PC 구조로 뉴 VU-X 우레탄 커버를 적용했다. 소프트한 고탄성 대구경 코어를 사용해 보다 부드럽고 강력한 반발력으로 비거리를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드라이버 샷을 할 때는 볼의 체공 시간이 늘어나면서 완만한 하강으로 긴 비거리를 만들어낸다. 대칭성이 우수한 6-8면체의 딤플 구조이기 때문이다. 아이언 샷의 핀 공략 때는 월등한 스핀으로 뛰어난 컨트롤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0야드 이내 어프로치 샷과 퍼팅 때 더 좋은 손맛을 느낄 수 있다는 뜻이다.

S3는 스윙 스피드 85~105마일 이내 부드러운 스윙의 테크니션 골퍼인 남녀 아마추어 상급자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볼빅 측은 추천한다. 볼 로고 색상은 S3만의 독창성을 표현하고자 마린블루 컬러를 사용함으로써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나타낸다. S3는 LPGA 투어의 최운정을 비롯해 이미향, 린디 던컨, 베카 후퍼, 루이신 리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는 한창원과 고인성, 이수홍 등이 사용한다.

볼빅 S4
볼빅 S4 제품. 사진=볼빅
◇ 파워 히터라면 ‘S4’
S4는 파워 히터를 겨냥했다. 볼빅의 강점인 파워 이중코어와 2커버의 기술이 적용된 4PC 골프공이다. 2개의 코어 중 중심 코어는 가벼우면서도 강하고 바깥쪽 코어는 부드러우면서 고비중의 물성을 갖고 있다.

강인한 중심 코어의 역할은 스핀 축을 잡아줘 직진성과 방향성을 향상시키고 전달되는 힘 에너지의 분산을 막아줘 비거리 증가에 도움을 준다. 또 코어의 비중을 바깥쪽으로 높게 제작한 것은 관성 모멘트를 높이기 위한 특허 기술이다. 높은 관성 모멘트는 볼의 비행보다 긴 시간 동안 스핀을 유지해 양력 발생을 지속시켜 비거리를 늘려줄 뿐만 아니라 정확한 컨트롤 성능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제조사는 강조한다. 스윙 스피드(95~120마일)가 빠른 남녀 투어 프로들에게 적합하지만 묵직한 타구감을 원하는 강한 스윙의 테크니션 골퍼인 아마추어 상급자가 사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S4 아웃 커버는 S3와 마찬가지로 뉴 VU-X 우레탄을 사용했다. S4는 볼빅 소속 선수 중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조아연과 LPGA 투어 전영인, 포나농 팻넘, KPGA 투어 김홍택, 이근호, 석준형 등이 쓴다. 전영인은 ”파워 드라이브 샷을 구사하는 내 스윙과 볼의 성능이 딱 맞아떨어진다. 드라이브 샷의 비거리가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쇼트게임 시 볼이 도망갈 듯하면서도 그린에 착지하는 ‘스톱 기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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