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에디킴 ‘너 사용법’ 원래 제목은 ‘여자 사용법’

에디킴 ‘너 사용법’ 원래 제목은 ‘여자 사용법’

기사승인 2019. 04. 07. 07: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에디킴/ 박성일 기자
가수 에디킴(본명 김정환·29)도 정준영(30), 승리(본명 이승현·29) 등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에디킴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에디킴은 최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이 단톡방에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 올린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정준영과 버닝썬 직원 김모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승리와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 역시 불법 촬영물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이 불법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하는 데 사용된 카카오톡 대화방은 총 23곳으로, 여기에 참여한 인원은 16명이다. 이 가운데 입건자는 8명에 달한다.

에디킴이 '정준영 단톡방'의 추가 멤버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에디킴의 곡 '너 사용법'이 네티즌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에디킴은 지난 2014년 '너 사용법' 발매 당시 "원래 제목은 '여자 사용법이었다"고 밝혔다.

에디킴은 "곡의 제목을 본 소속사 사장 윤종신이 '곡이 너무 좋지만, 이 제목으로 데뷔하면 19금 판정을 받을 것'이라고 말렸다"고 제목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너 사용법' 가사에는 '매일 한번씩 사용하시오' '가끔 한번씩 무작정 키스해주시오'라는 말이 담겨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