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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유물, 루브르 박물관으로 옮겨진다…파리 시장 “소방관들 노력에 감사”

노트르담 대성당 유물, 루브르 박물관으로 옮겨진다…파리 시장 “소방관들 노력에 감사”

기사승인 2019. 04. 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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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유물들이 루브르 박물관으로 옮겨진다./연합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유물들이 인근 루브르 박물관으로 옮겨진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크 리스터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서 살아남은 미술품과 유물 보호 방안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화재 발생 후 유물과 미술품 등은 파리 시청으로 옮겨졌으며 안전한 보관을 위해 루브르 박물관으로 다시 이동될 예정이다.

당시 대성당 안에는 가시면류관과 성십자가, 거룩한 못 등 가톨릭 성물과 예술품 다수가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방관과 경찰관, 성직자, 프랑스 문화부와 파리 시청 관계자들은 '인간 사슬'을 만들어 성당 내부에 있던 유물들을 밖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성당 안의 미술품 등은 연기 등에 휩싸였으나 대부분 온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SNS를 통해 성당 내부에 있던 중요한 예술품과 성물을 구할 수 있었다면서 소방관들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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