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했다.
18일(현지시간) 오후 문 대통령은 2박3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투르크멘바시 국제공항을 통해 다음 순방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도착해 19일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돼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에는 고려인 동포들이 주축이 돼 만든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식에 참석해 동포 간담회를 하고, 이어 사마르칸트 박물관과 고대문화 유적지도 시찰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이튿날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출국 당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공항에 나와 직접 환송했다.